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조기 런칭…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경기도 부천시는 1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진하는 공공배달 앱이다.
시는 가맹점 신청률을 당초 목표 대비 90%까지 달성하면서 1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조기 런칭을 하게 됐고, 런칭을 기념해 사전 알림 신청 시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시가 지난 6월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협약 체결 이후,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 홍보 마케터를 채용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집중 홍보한 결과다.
시는 광고료가 없고, 중개수수료도 1%대인 공공배달 앱을 통해 소상공인의 비용부담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는 지역화폐(부천페이)로 결제가 가능하고 인센티브 10% 혜택에 5% 할인쿠폰을 지급해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달특급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에 도입한 이번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과 이용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다”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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