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적용 후 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 등 확대
롯데GRS가 재활용 가능한 PET컵 도입으로 친환경 정책을 이어간다.
롯데GRS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사용되는 아이스 드링크 컵 표면의 브랜드 로고를 지우고 100% 재활용 가능하도록 양각으로 로고를 새긴 PET컵을 사용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PET컵은 재활용을 위한 분리수거 후 분쇄되는 과정 중 로고 인쇄가 된 컵의 재활용이 불가능했다.
롯데GRS는 이러한 문제 개선을 통한 재활용 용이성 확대와 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해 PET컵 생산에 필요한 금형 제작에 공동 투자했다.
롯데GRS는 100% 재활용 가능한 양각 PET컵을 아이스드링크 컵 2종 14온즈(OZ), 20OZ 용량의 컵으로 대체 적용한다.
롯데GRS는 이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브랜드에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GRS는 ESG 경영의 친환경 정책으로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감소 위한 롯데리아 직영점과 엔제리너스 전국 매장에서의 ‘드링킹 리드’ 도입에 이어 이번 재활용 가능한 양각 PET컵 도입 등 2025년까지 일회용품 리사이클링 50%, 친환경 패키징 50% 이상 도입을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