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결혼이민자 대상…가정식 요리 만들기 진행
경남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초기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수려한 수랏간에서 ‘경이로운 엄마의 수랏간’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박태임 강사의 지도하에 한국 음식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 이민자들이 가정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찌개, 탕, 볶음, 김치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요리와 한국문화 및 정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의 문화가 깃든 음식을 만들어 보며 한국의 정서와 음식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다” 며 “이번에 배운 음식을 활용하여 가족들에게 맛있게 한국음식을 만들어 줘야 겠다”고 밝혔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교육을 통해 배운 요리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활용하여 가족관계를 향상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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