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이티 피랍 한국인 선교사 부부 무사 석방"
외교부 "아이티 피랍 한국인 선교사 부부 무사 석방"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7.12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이티에서 납치됐던 한국인 선교사 부부가 무사하게 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지난달 24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 지역에서 불상의 납치단체에 의해 피랍됐던 한국인 선교사 부부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정오경 수도 외곽 지역에서 무사히 석방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인 선교사 부부는 11일 오후 항공편으로 아이티에서 출발했으며, 제3국을 경유해 귀국하게 된다.

정부는 피랍사건 인지 직후 외교부 본부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운영했다.

지난달 25일에는 최종건 1차관이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총리 겸 외교장관과 통화해 사건 해결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