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0% 할인 혜택…지역경제 활성화·주민생활 안정 기여
서울 은평구는 오는 14일 은평사랑상품권 110억원을 신규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은 14일 오전 10시 110억원을 발행하게 되며, 추석 전후로는 100억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아 올해 발행 규모는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어 총 390억원으로, 상반기는 180억원 발행됐고, 하반기는 21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할인구매 한도는 개인은 1인당 월 70만원으로, 보유한도 200만원, 구매할인율은 연중 10%로 제공한다. 법인은 구매 및 보유 한도는 없지만, 구매할인을 적용받지 못한다.
상품권의 잔액은 표기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에서 구매할인 비율만큼을 제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5년이고 비플제로페이 등 20개의 상품권 결제 앱과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구매·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은평사랑상품권 발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것”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팍팍해진 주민들의 살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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