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용인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견본주택을 2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에 지하 4층~지상 30층, 총 27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물량은 D1블록 △59㎡A 110가구 △59㎡B 290가구 △70㎡ 281가구 △84㎡ 664가구와 D2블록 △59㎡A 274가구 △59㎡B 294가구 △70㎡ 170가구 △84㎡ 620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에 이어 1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과 1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D1블록은 21일 발표되고, D2블록은 22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73만원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4년 9월이다.

단지는 에버라인 고진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과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고림초등학교와 고림중, 고림고, 덕영고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이마트 용인점과 용인중앙시장, 용인서울병원 등도 가깝다.

단지 설계에는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세대 내부에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스포츠존과 에듀존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되고,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입주민 편의 시설도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2703세대 대단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용인시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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