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이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세대별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를 8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이를 위해 한국인 만 20세 이상 소비자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 결제금액(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미포함)을 표본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 5월에 모든 연령대를 합쳐 한국인이 가장 많은 금액(추정치)을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였다.

네이버의 결제 추정금액은 3조655억원에 달했다. 이 금액은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등으로 결제한 금액의 합이다.

이어 쿠팡(쿠팡이츠 포함),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G9), 배달의민족, 11번가, SSG닷컴, 구글(GOOGLE) 등 순으로 따랐다.

각 온라인 서비스별 결제 추정금액은 △쿠팡 2조9173억원 △이베이코리아 1조5988억원 △배달의민족 1조5069억원 △11번가 1조906억원 △SSG닷컴 4815억원 △구글 4604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에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구글, 11번가, 티몬 등이 톱(Top)5를 차지했다.

3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티몬, SSG닷컴 등 순으로 많았다.

40대는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배달의민족, 11번가, SSG닷컴, GS홈쇼핑 등에서 결제 추정금액이 컸다.

50대 이상은 쿠팡,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11번가, GS홈쇼핑, 롯데홈쇼핑, CJ ENM 등 순이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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