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에 전용 59~84㎡ 총 172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타입별 구성은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세대 등이다.
남은 청약 일정은 △25일 2순위 청약 접수 △3월4일 당첨자 발표 △15~21일 정당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과 보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환승역 기흥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환승을 통해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수원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높다.
용인 나들목을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등이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어서 이를 통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 용인시에는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이 위치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전 세대에는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59㎡A와 59㎡B, 75A㎡A, 84㎡A 등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 및 채광이 우수하다. 75㎡와 84㎡에는 팬트리와 현관 수납장(일부 타입 제외)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인근에 예정된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교통은 물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규 단지"라며 "여기에 1721세대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