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통한 보험가입 지원…공동 프로모션 등 협력
하나카드가 지난 21일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금융·보험 혜택 지원을 위해 보험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스몰티켓'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스몰티켓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보험 상품서비스를 제공 중인 업체로, 지난달 KB손해보험,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시간제이륜차보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몰티켓은 하나멤버스 모바일 앱 내 '라이더세상'에서 배달 플랫폼 종사자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라이더세상은 배달 대행업 특성상 주유와 휴대폰 파손이 잦은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해 하나카드가 제공하는 정기결제 서비스다. 매월 이용료 9990원 납부 시 주유할인 1만5000원을 적용하고 휴대폰 수리 비용을 등을 보상한다.
이에 하나카드는 스몰티켓과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스몰티켓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배달 플랫폼에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긱 이코노미 시장으로도 업무영역을 확대해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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