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유튜브, SNS 등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관악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기획·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서 사회적 경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업 간 격려 및 응원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7일 오전 9시, 축사 및 유공자 표창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적경제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강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관악사경' 및 '라이브 관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 강연은 △사회적경제기본법 안내(동작신현 주세운 과장) △사회적경제와 돌봄(주식회사 어울림 김수정 대표)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서울협동조합지원센터 강민수 센터장) △사회주택을 통한 기업공간 안정화(서봄부모협동조합 정두영 이사장) △지역주치의 제도와 의료사협(늘품약국 박상원 대표약사) 총 5개 분야의 주제를 다루며, 8일 오전 9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한다.
마지막 날에는 축하공연으로 퓨전국악 등 4개 팀의 공연 및 토크를 진행하며,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례없는 감염병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경제가 다시 활성화돼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