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24일 도에서 개최한 ‘2020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및 증감률을 기반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
시는 전년도 수출액 567억원 대비 15% 증가한 653억원의 수출 실적 거두었으며, 배(120억원), 포도(117억원), 곶감, 복숭아, 사과,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48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안정된 수출기반 조성과 해외시장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정책으로 2018년, 2019년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강영석 시장은 “올해는 냉해, 장마, 태풍 등 작황부진 속에서도 수출에 힘쓴 생산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시도 해외시장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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