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주간' 아성다이소‧오로라월드‧미래엔, 소외계층에 2억 전달
'중견기업 주간' 아성다이소‧오로라월드‧미래엔, 소외계층에 2억 전달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0.11.17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견련, '제3회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후원금 및 물품 전달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오른쪽)과 박희 해피피플 이사장(왼쪽)이 중견기업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견련)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오른쪽)과 박희 해피피플 이사장(왼쪽)이 중견기업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회원사와 함께 소외 계층 아동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중견련은 ‘2020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를 개최하고 2억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의 2020년 연간 적립 기부금 전액에 한국야금,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힘을 더한 후원금 1700만원과 회원사 후원 물품은 사단법인 해피피플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 물품은 아성다이소가 보내온 아동복 1만7712벌 외 오로라월드 인형 500개, 휴온스 아동·청소년용 건강기능식품 20세트, 미래엔 아동도서 및 참고서 5000권 및 문구세트 3000개, 라이온코리아 손소독제·손세정제·치약칫솔 816세트 등이다.

중견련이 운영하는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회원사 전용 우수 제품 한정 판매 서비스로, 전체 판매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사회공헌 연계 프로젝트다. 쿠쿠전자, 한국콜마, 해피콜 등 7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 힘겨운 상황에서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을 몰아붙일 이 겨울의 혹한을 상상하는 일은 참혹하기 이를 데 없다”며 “중견기업계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