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쇼핑 10%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등 쇼핑 관련 모든 혜택을 담은 '신한카드 Unboxing'(이하 언박싱 카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언박싱 카드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쇼핑 이용 고객들의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쇼핑 상품으로 설계됐다.
신한카드는 최근 고객들의 온라인 쇼핑 이용 행태에 대해 다양한 유통 채널 이용 및 무료 배송 선호도가 높다는 점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언박싱 카드 출시 배경에 대해 "언박싱은 구입한 물건을 개봉한다는 의미의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쇼핑의 설레임 등을 사용되는데, 언박싱 카드는 이와 같은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쇼핑 상품으로 설계됐다"며 "최근 쇼핑 이용 고객들이 한 곳에서만 집중 구매한다기보다는, 3개 이상 다양한 유통 채널을 이용하고, 언택트 소비 급증에 따라 무료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쇼핑 10% 캐시백…월 최대 5~7만원
언박싱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쇼핑 10% 캐시백 서비스를 월 5만원까지 제공한다. 특히, 건당 이용 한도를 없애 1회 이용만으로도 확실한 혜택 체감이 가능하다. 또, 해외 결제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한도가 2만원 추가돼 월 최대 7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대상 가맹점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11번가·G마켓·SSG.COM·롯데ON)을 비롯해 △소호 온라인몰(컴퓨존·텐바이텐·29CM·강아지대통령·고양이대통령·골핑·런던놀이·타임메카·비바루비·베리클로젯·바온 등)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창고형 마트(트레이더스·IKEA) △프리미엄 아울렛(롯데·현대·신세계) △홈쇼핑(GS·롯데·현대·CJ)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신한카드 올댓쇼핑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다.
언박싱 카드는 소액 결제에 대한 배송비 할인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디지털 역량과 상품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구매내역에서 실제 배송비를 구분해 할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3만원 미만 소액 결제 등 배송비로 인해 상품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호 온라인몰 트렌드샵의 배송비, 몰테일 해외직구 배송비, 택배 파인더 택배비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롯데ON 롯데 오너스의 멤버십 월회비를 통합하여 월 최대 6회, 건당 2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부터 제공된다.
◇ 아멕스 발급 시 플래티넘 등급 부여
언박싱 카드를 아멕스 브랜드로 발급하면 아멕스 플래티넘 등급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전월 실적 30만원 충족 시 인천공항 라운지 연 2회, 인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각 월 3회 등 플래티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중 오픈 예정인 아멕스 해외 쇼핑 사이트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 사이트에서 언박싱 카드로 결제 시 기본 혜택에 5~10%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2000원, 해외 겸용(아멕스) 3만5000원이다. 모바일 전용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 혜택은 발급 즉시 사용에 적용된다.
이번 카드 및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