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최인주 구청장이 이동 주택가내 전정 공사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정 공사는 주택가의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충장로 225번길, 이동로 2번 길의 주택가 가로수 191본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300만원을 투입해 실시한다.
가로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고 대기 정화 및 도시 열섬현상을 저감하는 등의 순기능이 있지만, 이동 주택가 주변 왕벚나무 가로수는 수령이 오래돼 가로등 빛을 가리거나 낙엽이 배수로를 막는 등 피해를 종종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수목의 생육과 수형을 해치치 않는 선에서 주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가지치기를 진행한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전정 공사를 통해 배수 불량, 병해충 등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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