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KTV 국민방송 등 23개 기관에 송출
안지현·이윤정·박예진 롯데 치어리더 출연
안지현·이윤정·박예진 롯데 치어리더 출연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국민 구명조끼 입기 운동인 '입고 놀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민·관 협업을 통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대목을 개사해 제작했으며,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은 물놀이와 낚시, 레저활동 등 3가지 시리즈로 제작됐으며, 상황별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배우로 출연한 남해해경청 직원들의 춤사위에 판소리 명인 위동심 명창의 목소리를 더빙해 우리 고유 가락의 멋과 재미를 더했다.
이 영상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김해국제공항, 국립해양박물관 등 부산 주요 명소와 관공서, KTV국민방송 등 23개 기관에 송출한다.
아울러 남해해경청은 홍보대사인 안지현· 이윤정·박예진 치어리더가 출연하는 '입고 놀자' 릴레이 캠페인 영상을 SNS계정에 게시한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생활수칙이 된 것처럼, 바다에서는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라는 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들께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홍보 수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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