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이리오너라 구명조끼 입고 놀자' 캠페인
남해해경청, '이리오너라 구명조끼 입고 놀자' 캠페인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7.24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공서·KTV 국민방송 등 23개 기관에 송출
안지현·이윤정·박예진 롯데 치어리더 출연
▲(사진제공=남해해경청) 이리 오너라…구명조끼 입고 놀자
(사진=남해해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국민 구명조끼 입기 운동인 '입고 놀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민·관 협업을 통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대목을 개사해 제작했으며,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은 물놀이와 낚시, 레저활동 등 3가지 시리즈로 제작됐으며, 상황별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배우로 출연한 남해해경청 직원들의 춤사위에 판소리 명인 위동심 명창의 목소리를 더빙해 우리 고유 가락의 멋과 재미를 더했다. 

이 영상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김해국제공항, 국립해양박물관 등 부산 주요 명소와 관공서, KTV국민방송 등 23개 기관에 송출한다.

아울러 남해해경청은 홍보대사인 안지현· 이윤정·박예진 치어리더가 출연하는 '입고 놀자' 릴레이 캠페인 영상을 SNS계정에 게시한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생활수칙이 된 것처럼, 바다에서는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라는 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들께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홍보 수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