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8월 이후 처음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총 2098대가 판매돼 국내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이 본격적으로 인도가 재개된 지난해 5·6월 수입 디젤 모델 중 베스트셀링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전체 수입차 시장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아테온의 누적 판매 대수는 5546대로, 월평균 700대 수준의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아테온의 월별 베스트셀링 1위 등극은 폭스바겐 브랜드 내 세단 중 지난 2016년 8월 ‘파사트’ 기록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은 아테온의 성과는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차체 비율,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브랜드 특유의 실용성 등 경쟁 모델 대비 특장점에 연말 전례 없는 특별 프로모션이 더해져 까다로운 구매성향을 지닌 3040세대 남성들에게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에도 지난해 말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지난해 기 통관 재고에 한해 한정 적용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내용도 동일하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1월 한 달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아테온을 구입하는 경우 22%, 현금 구입 시 21%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5225만4000원), 아테온의 엘레강스 프레스티지(5718만8000원)을 모두 22% 할인된 가격인 400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입항 분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개소세 인하 혜택이 적용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 아테온은 세단과 쿠페의 우아함 그리고 최신 트렌드인 스포츠백 스타일을 결합시킨 폭스바겐 디자인의 정수이자 세단의 새로운 정의”라며 “올 한 해에도 탈수록 만족감이 더해지는 브랜드 대표 세단, 아테온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