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춘천세종호텔서 개최
강원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 평가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업인안전보건서비스는 강원도 전 지역의 농업인을 방문해 안전보건 예방교육, 검사, 상담, 운동지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강원도 18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보급하여 64회에 걸쳐 1654명이 농업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검사서비스, 여성농업인 허리건강 예방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받은 농업인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서 사업별로 92~94점으로 평가됐다.
인터뷰 조사에서는 “농사가 바빠 허리가 아파도 병원에 갈 시간이 없는데 직접 먼 곳까지 찾아와 검사와 상담에 재활운동까지 알려 주셔서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농업안전보건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기관 및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급형 농업인 안전보건서비스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평가발표회에는 전국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물론, 주관부처인 농식품부, 유관기관인 농진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병원 백소라 센터장은 “금년 사업 결과를 전국센터와 농업인 관련 기관에 보급하고 2020년 사업에서도 농업인 서비스 사업을 가능한 지속하여 ‘행복한 농업인 건강한 농업인’ 달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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