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계열 여행대학 진행…수강료 전액 무료
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이 오는 20일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한국 인구 추세에 따라 노인들의 주체적 여행을 독려하고자 기획했다.
7주간 진행하는 이 과정은, 여행전문가 실시간 지도와 수강생 단체 토의 등을 거쳐 자신만의 국내 여행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여행을 다녀온 후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사진으로는 권대욱 휴넷 회장 겸 청춘합장단 단장과 태원준 여행작가,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윤승철 무인도섬테마연구소 소장,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그간 서울에서만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대전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 3기 25일 △서울 4기 26일 △대전 1기 27일 등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60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동기와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기수별 30명씩 총 90명을 선발한다.
시니어트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합격자는 오는 23일 개별 통보한다. 졸업 여행을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은 "'2018 고령자 통계'에서 고령자가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관광활동'을 꼽은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시니어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국내 여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여행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는 다양한 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