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종합상황실서…수강생 65명 6주 과정 마무리
서울 광진구가 지난 18일 자치분권대학 수강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6주간의 기본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치분권대학 광진캠퍼스는 지난 6월13일에 열린 첫 강의‘자치분권 선진국을 가다’를 시작으로 6주간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됐다.
그 중 4번째 강의에서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민관협치와 지방자치, 왜 지방자치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하여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마지막 강의에서는 ‘자치공동체 실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주민자치와 공동체에 대해 그동안 배운 것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수강생 문영아씨는 “이번 자치분권대학을 통해 주민의 권리와 의무를 배웠고, 실질적인 자치 실행을 위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내년에도 자치분권대학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해 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민 체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한 자치분권대학 광진캠퍼스 6주간의 과정을 수료하게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지방분권은 시대적 과제이자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방향으로 앞으로도 구정에 적극 참여해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한 동반자가 되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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