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오는 11일 부계면 한밤마을 지역활성화센터에서 '美(미),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금오공대, 경북대, 대구교대, DGIST 등 지역 대학교 학생들이 소속된 대학생 봉사단체 미담장학회와 함께한다.

봉사활동은 군이 추진하고 있는 권역 활성화 컨설팅의 일환으로 대상지구인 한밤마을 내 지역활성화센터에서 열며, 사진에 재능이 있는 4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어르신들의 분장부터 촬영까지 전담하는 것은 물론 촬영 사진은 개별적으로 액자에 담아 전달한다.

특히 농촌지역 여건상 사진관이 소재하기 드물고 어르신들이 직접 찾아가기는 더욱 어려운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들께는 특별한 선물을,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군은 최근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 완료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소보면 청화산 권역과 부계면 한밤고을 권역에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권역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아일보] 군위/김진욱 기자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