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24일 보물 제521호 숭렬당과 제616호 영천향교 대성전 일대에서 잡초 제거, 바닥 청소, 창호 도배 등 문화재사랑운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년간 문화재 보존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봉사단은 지난 2005년 문화재지킴이로 시작해 2012년부터 스카우트 가족봉사단, ㈜화신지킴이, 징검다리봉사단, 또래어린이집 봉사단, 영천여고 읍성지키기 동아리, 문화원청년회 등 약 100여 명의 지킴이들이 연합단체를 구성해 문화재 도배, 잡목 제거, 환경 정비 등을 비롯해 관리가 취약한 문화재에 대한 모니터링에 주력해 왔다.
올해 봉사단은 기존의 문화재사랑운동과 더불어 취약·소외지역 문화재 주변정비, 조선통신사 유적지 탐방 및 정화, 임진왜란 영천수복 승전 기념 유적지 정화 등으로 활동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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