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거리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
대보건설이 대구시 동구 신서동 1188-1번지에 짓는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텔과 대형 문화·상업시설이 결합한 복합단지로 계획됐다.
지하 4층부터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들어서고,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시설,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상 3~15층은 전용면적 19~55㎡ 13개 타입 오피스텔 1046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혁신도시에서는 현재 도시 자족성 확보 및 미래형 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2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다. 제1∙2주거권역과 연구개발R&D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총 4개 권역으로 조성된다.
특히, 연구개발R&D단지에는 총 6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총 49개 기업이 들어선다. 현재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이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했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총 36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제1·2주거권역에는 총 7696세대, 2만2300여명이 입주한 상태다.
교통여건은 혁신대로와 바로 접하고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도 도보거리에 있다. 단지 바로 앞 버스정류장이 있어 지역 내 이동도 수월하다. 여기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 첨단의료복합단지역(가칭)이 예정돼 있으며, 1호선 하양 연장 사업도 오는 4월 착공 예정이다.
생활 환경은 코스트코 대구혁신점과 이마트가 가까이 있고, 단지 내 대규모 스트리트몰 상업시설도 계획됐다. 또, 단지로부터 걸어서 약 300m 거리 중앙공원이 있으며, 조곡지와 가남지, 노하지 저수지, 환성산 등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기대된다.
단지설계는 차별화된 외관으로 상징성을 더했으며, 루프탑정원으로 단지 내 휴식 공간을 확보했다.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가 제공되고, 피트니스를 비롯해 △GX룸(단체운동실) △비즈룸 △북카페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대보건설 분양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 내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 우수한 주거환경,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다"며 "대구에서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오피스텔로 상징성이 큰 데다 메가박스, 볼링장 등 앵커테넌트(핵심상가) 입점이 예정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카시티는 대구시 동구 신서동 1149-5 해피타워 3층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