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남 경기 고양시의회 의원은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14일 ‘고양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시정 질의를 가졌다.
김 의원은 “8년여 간 지지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고양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강매동자동차클러스트) 조성사업에 과연 고양시는 어떤 노력을 했나”라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의 핵심 안건인 ‘고양시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부지의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그린벨트 해제 관련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를 지난 2016년 12월 4차 접수까지 진행 한후 심의를 보류한 것이 2년이 경과됐다”며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5차 심의 상정을 예정하는 오는 4월 최종 심의가 될 것이기에 고양도시관리공사 신임 사장과 함께 성과가 조기에 날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SPC(특수목적법인)의 관계사 임원. 회장의 횡령 및 배임 등 부적절한 기업윤리성으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사업의 존폐를 가를 중대한 사항이었다고 생각되는데 이후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또, 체험시설 저가 공급과 관련한 특혜논란 및 SPC법인의 출자자본금 소진상황과 차후 대책 등”을 질문했다.
이 시장과 관계공무원은 “회장은 퇴사하고 주식지분을 전량 양도해 이번 사업과는 무관한 상태”라며 “출자자본이 소진된 SPC법인은 해산돼 관계직원은 소속사로 돌아가 각자의 업무를 분담하고 있고, 체험시설 저가공급은 평당 150만원→560만원으로 인상해 특혜시비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