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내년 개항장 최고 핫플레이스 된다
인천 중구, 내년 개항장 최고 핫플레이스 된다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12.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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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개항장 일원 활성화’ 연구용역 추진
인천시 중구는 내년 '개항장 일원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사진=인천 중구)
인천시 중구는 내년 '개항장 일원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사진=인천 중구)

인천시 중구는 내년 인천에서 가장 핫한 장소가 개항장이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개항장 일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에 '개항장 일원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개항장 일대는 관광객의 집객을 유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역사, 문화, 예술적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나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에 비해서 관광객의 체류가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방문객들을 개항장 일대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관광전략 구축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구는 2019년 용역을 통해 '개항장 일대 문화유산을 연계한 역사·문화·예술자원 조사',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구축방안 도출', '문화·관광 코스별 차별화 전략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진행하고 연구결과를 적극 반영해 교육이 가미된 체험활동 등 개항장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개항장 일원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 개항장 일대가 근대역사문화의 중심지였다는 것을 널리 알릴 것”이라면서 “개항장 일대의 활성화는 독립운동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자유공원, 답동성당, 감리서터 등과 함께 우리들에게 근대역사문화가 생생하게 다가오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