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출신 배준식 프로게이머, 저소득가정 난방비 지원
홍천 출신 배준식 프로게이머, 저소득가정 난방비 지원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12.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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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천군)
(사진제공=홍천군)

강원 홍천 출신 유명 프로게이머 배준식(100씨브스 소속)은 지난달 29일 홍천읍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가정의 겨울 난방비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9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10가구에게 1드럼씩 지원될 예정이다.

배준식 프로게이머는 홍천고 1학년 재학 중 리그 오브 레전드(롤)프로게이머로 발탁돼 6년 동안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해 받은 상금의 일부를 고향 홍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난방비를 지원하고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선행으로 지난 7월 홍천군민대상(사회봉사부문)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궁호선 홍천읍장은 “다가오는 추위에 겨울 난방비는 모두의 고민인 것 같다.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우 난방비에 대한 고민이 더욱 클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대상가구가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늘 고향 홍천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배준식 프로게이머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