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인투더망고바·스키피바 출시 보름만에 150만개 판매
롯데제과가 올 여름 새롭게 출시한 아이스크림 인투더망고바, 스키피바가 출시 보름만에 1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빙과 신제품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다. 작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빙과제품인 거꾸로 수박바가 출시 열흘 만에 100만개 돌파했던 기록과 버금간다.
판매된 제품을 일렬로 나열하면 약 285km에 달한다. 이는 에베레스트산(8848m)을 약 32번 왕복할 정도의 길이이며, 1초당 1개 이상 팔린 셈이다.
롯데제과는 제품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함께 판매처를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늘어 스키피바를 일반 슈퍼 외에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CU, 이마트24, 미니스톱 등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투더망고바는 인도산 알폰소 망고와 농축액이 아닌 망고퓨레를 40% 사용해 고급 망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스키피바는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와 손잡고 100회 이상의 개발테스트를 걸쳐 출시한 제품으로 스키피 땅콩버터를 그대로 사용해 '단짠(달콤하고 짠)' 트렌드를 접목했다.
롯데제과는 “무더운 여름날씨가 이어져 시원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인투더망고바와 스키피바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빙과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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