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문곡동에 추진 중인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의 진입도로 확‧포장공사가 국토교통부의 강원지역개발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과 7월, 10월 등 총 4차례에 걸쳐 해당사업이 강원도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에 대해 관련부처와 협의한 바 있다.
현재 1차선 도로로 개설되어 있는 해당 사업부지는 이번 지역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국비 16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왕복 2차선 규모로 확‧포장할 예정이다.
해당 도로는 그동안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통행 시 교행이 어렵고 사고가 빈발하는 등 통행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은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지역주민들이 도로 확포장을 강력히 요청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낙후된 사배리골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이번 진입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태백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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