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서 '경북 마을기업 및 청년 취·창업 박람회' 개최
의성군서 '경북 마을기업 및 청년 취·창업 박람회' 개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11.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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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13개 시·군 마을기업 제품 소개… 일자리 창출기회도 제공
우병윤 부지사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정책 적극 추진"
경북도는 마을기업 박람회와 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동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마을기업 박람회와 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동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28일 의성군체육관에서 ‘경상북도 마을기업 박람회&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도내의 마을기업과 지역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도는 2017년 10월말 현재 115개 마을기업을 지정·육성 중이며 2016년 말 기준으로 104개 마을기업이 연매출 84억6900만원, 고용인원 1220명을 창출했다.

또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및 상품성 강화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포항시 포항노다지 마을(주) 등 13개 시·군 21개 기업이 참여해 천연염색, 다육이 심기, 곶감청 만들기 등 기업별 공동체험부스를 운영해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의성군 청년 취·창업 박람회에서는 청년정책 홍보관, 청년창업 컨설팅관, 미래일자리 탐색관 등 주제별로 테마관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받고, 1대 1 현장면접 등 바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마을기업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사회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겐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