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최…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홍보·축제 동시에
서울 양천구는 오는 4일 파리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회적경제주체, 마을사업지기,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2017 양천 가을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따뜻한 마을! 활기찬 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마을축제인 동시에 사회적경제와 마을,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양천 가을한마당 축제'는 양천사회적경제통합지원단, 양천마을생태계지원단, 양천마을넷이 주관한다.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공동체 등 40개의 단체가 참여해 홍보·체험·판매·바자회 부스를 운영한다.
판매 제품으로는 새싹인삼, 표고버섯, 가방, 스카프 등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또한 머리핀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마당도 준비돼 있다.
특히 '양천의 이야기가 있는 추억의 사진전'을 열어 구의 과거모습과 개인의 추억이 깃든 양천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이 어렵고 홍보부족으로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가을한마당에서 사회적 경제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판로를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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