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소방서는 23일 절골 취수댐에서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구조대원 등 20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해빙기 내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구조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냉수 적응 및 아이스다이빙 훈련 △각종 수난구조장비 점검 및 사용법 숙지 △해빙기 얼음붕괴 사고 시 수중 탐색 및 구조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김재석 태백소방서장은 “해빙기 수난사고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훈련이 있어야만 대응할 수 있어 119구조대원의 전문화된 기술과 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