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안전문화 운동을 생활화하고 생활 속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2017년 재난안전 경연대회를 지난 5일 365세이프타운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47명의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구조구난 로프매듭’ 과 함께 심사단의 즉흥 요청으로 ‘완강기 설치 및 사용법’ 등 총 3가지 종목에 대한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14년 처음 개최된 태백시 재난안전 경연대회는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잇따른 대형 재난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해마다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재난안전 수준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재난안전경연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태백시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경연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갖고, 대처방법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향후 많은 시민들에게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경연대회를 확대‧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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