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당근소녀의 정체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와 그에 도전하는 4인의 복면가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는 아테나와 당근소녀가 나섰다.
한영애의 ‘조율’을 선곡해 부른 안테나는 한국적 악기를 접목시켜 ‘조율’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안테나의 소울 보이스는 듣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당근소녀는 핑클의 ‘나우’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불렀다. ‘나우’를 록 버전으로 편곡해 섬세한 감성의 강약 조절로 차별화를 줘 눈길을 끌었다.
개인기 시간에는 당근소녀가 하리수, 장문복 버전의 휴대폰 진동 소리를 모사하는가 하면, 웃음 넘치는 걸그룹 댄스를 선보여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했다.
아테나는 이정재 성대모사를 했으나 대사가 섞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테나는 당근소녀를 54대 45로 꺾었다. 그는 다름아닌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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