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은 배바위 카누마을, 용오름 마을, 대평 마을에서 '농촌문화 체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농촌문화 체험은 오는 16~17일에는 자매결연 도시 성남시의 어린이·학부모 60명이, 오는 17~18일에는 서울시 강동구 어린이·학부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1박 2일 체험으로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옥수수 따기와 카누타기, 송어잡기, 당나귀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강동구를 비롯해 성남시, 부평구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간 문화교류 및 축제참가,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자매결연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면서 "자매결연 도시 학생들이 성장해 마음의 고향인 홍천군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강동구, 성남시와 매년 상호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4~27일에는 3박4일간 관내 7개교 초등학생 30명이 성남시의 도시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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