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호찌민 엑스포 차질없는 준비 박차
경북, 호찌민 엑스포 차질없는 준비 박차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7.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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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현장 체제로… 베트남 현지 직원 상주 체제 가동
▲ 경북도가 최근‘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중심 체제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는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 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다.

도는 작년 9월13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 개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2월 21일 양국 공동조직위원회 창립, 5월20일 실행 MOU체결 등‘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 양국 간 협의에 따라 구성된 행사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할 대행업체로 KBSN과 CJ E&M이 선정됨에 따라 행사 준비 속도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BSN과 CJ E&M은 유수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풍부한 제작·기획 노하우를 가진 아시아 최고의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세계 최고의 문화엑스포로 만드는데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다.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멋을 살린 행사장 설치와 양국의 문화를 최고로 뽐낼 수 있는 전시·공연을 구성하는 등 성공 개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는 11월9일 시작되는 본 행사와는 별도로 양국의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해서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월과 11월에 이어 오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 자문단 회의를 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엑스포 2017’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해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세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을 경북이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우리 문화·경제 전 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