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식품생산 기업 방문 애로사항 청취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기업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월부터 시에 입주하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방문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 고북면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및 식품생산 기업 2개사를 방문했다.
방문 기업 중 코넥은 지난 2003년 서산에서 회사를 설립해 57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고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 부품을 생산하며 연매출 131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그린은 지난 1989년에 인천에서 회사를 설립했으며 서산에 제품생산 공장을 두고 127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투다리, 설악추어탕 등 외식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연매출 258억원을 달성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날 이 시장은 관계자로부터 제품생산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제품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두 기업 경영인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시는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행정적 지원을 마련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경영인과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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