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1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까지 경북, 울릉도·독도 5∼20㎜, 강원 중남부와 경남 5∼10㎜, 경기 남부 내륙과 충청, 전라, 제주 5㎜ 미만으로 비의 양은 많지 않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0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인천 10.6도, 춘천 10.6도, 대전 8.5도, 전주 8.4도, 광주 9.3도, 제주 11.0도, 대구 8.7도, 부산 10.1도, 창원 9.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22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21도, 부산 17도, 제주 15도로 예측된다.
동해 남부 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 전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
남해와 동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의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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