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가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위해 ‘다큐멘터리, 극장과 관객을 찾아서’ 강좌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강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미디액트에서 매주 목요일 5회차로 진행한다.
1회차와 5회차 강좌는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이 자신들의 영화제작 경험을 참여자들과 공유하는 대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2~4회차는 극장개봉 등 다큐멘터리가 관객들에게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한다.
강사로 다큐멘터리 ‘모래’, ‘이태원’의 강유가람 감독, 김철민 다큐창작소 대표, ‘할머니의 먼 집’의 이소현 감독, 다큐멘터리 전문 배급사 시네마 딜의 김일권 대표,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이사장 및 DMZ국제다큐멘터리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다.
강의료는 전체 강의 수강 시 2만원이며, 회차별 수강시 5000원이다.
조재현 DMZ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한국다큐멘터리는 한 해에 100편이 넘게 제작되지만 영화제와 극장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다큐는 그 중에서도 극히 일부”라며 “이번 다큐 강좌가 다양한 다큐영화와 관객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난관을 타개할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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