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이 농산물 출하자 및 산지유통인 등 경매종사자들의 새해 휴무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장일은 1월2일이며 개장일 이후에는 평소와 같이 오후 5시에 경매를 시작한다.
올해는 여름 폭염으로 농산물 작황부진,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거래물량은 3만1249t으로 전년대비 5.2%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559억4300만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다.
도매시장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해물질 안전성검사 및 등급표시 품질검사, 출하자 신고제 실시로 농산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산물 유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지역 물가안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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