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일본 골잡이 나카야마 마사시(49)가 50세가 되는 내년에도 현역생활을 이어간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5일 “J3(3부리그)로 승격하는 아술 클라로 누마즈와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라며 “콘사도레 삿포르에서 뛰었던 2012년 시즌 은퇴 이후 5만에 복귀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나카야마는 경력은 화려하다.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자메이카를 상대로 올본의 사상 첫 월드컵 골을 신고했고, A매치 53경기에서 21골을 터뜨렸다.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선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 동안 219경기에 출전해 207골을 넣었다.
나카야마는 지난해 9월 현역 복귀로 선언하고 JFL(일본실업리그) 누마즈에 입단했다.
아직 복귀전을 치르진 못했지만 내년도에 선수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5년만에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신아일보] 정현민 인턴기자 jhmpress@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