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서… 31일까지 가입 당부
충남 예산군은 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농업재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조동규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12개 읍·면장과 지역 농협장, 농정유통과 재해보험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과 농협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 등을 통해 농업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2016년도 농업재해보험 시행계획 및 주요 개선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작물 재해보험 중 벼 보험 상품 가입 촉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농업재해보험’은 기후변화로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고 농업경영 안전을 도모코자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축재해보험,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등으로 이뤄져 있다.
보험가입대상은 재배면적이 4000㎡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31일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되며, 보험료의 21%만 부담하고 나머지 79%는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전략회의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방안을 바탕으로 재해보험 알리기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보험 가입이 필수”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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