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원들 “주민의 의사 무시된 선거구 획정”
서울 성동구의회 의원 일동은 지난 4일 오전 11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성동구-중구 선거구 통폐합 획정 반대 규탄 결의문’을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경준 의장을 비롯한 총 11명의 구의원(윤종욱, 김종곤, 이상철, 이성수, 김달호, 신동욱, 문복란, 김해선, 은복실, 남연희)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문복란 의원은 대표 낭독한 규탄결의문에서 “생활권이 다른 지역의 특수성과 대표성을 상실하게 되는 성동구-중구의 선거구 통폐합은 국민의 참정권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부당한 선거구 획정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일에도 지역정서와 주민의사를 무시한 정략적 성동구-중구 통폐합 선거구 획정 논의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시정을 촉구한 바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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