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문화 多공감 축제’… 내일 오후 2시 여성회관 대강당 5층
부산시 여성회관(관장 배일화)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소통, 이해, 화합'을 주제로 한 2015년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 '多문화 多공감 축제'를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여성회관 대강당 5층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국생활이 되도록 격려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행사 1부에서는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대한민국 등 아시아 6개국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으면서 여행추억을 새기는 '300초 다문화여행'을 진행하며,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산색동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국생활을 잘 적응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4가정에 대해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3부에서는 '도전! 골든벨'등 레크레이션을 통해 다문화가족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시간과 함께, '다문화이해교육 동영상' 동시 상영 등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행사가 펼쳐진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우리 사회의 다문화 이해와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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