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 기계정식 사업 대상자 교육 실시
무안군, 양파 기계정식 사업 대상자 교육 실시
  • 배만석 기자
  • 승인 2015.08.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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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최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양파 기계정식 단지조성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5년 무안양파 기계정식 완전정착을 비롯해 무안군 전 지역으로의 확대, 조생 및 만생양파 완전 기계화를 목표로 올해 사업 추진 방법을 설명하고, 생산성 증대를 위한 최신 재배기술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양파가격 상승세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나 이는 양파 작황 부진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따른 것”이라며 “양파농사 관행 재배농가는 3.3㎡당 17~18kg 가량을 수확했으나 기계정식 농가는 동일 면적에서 30kg까지 수확량이 증가했다. 앞으로 육묘상자를 비롯해 멀칭비닐, 종자코팅, 상토 등의 지원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수확량 증대로 돈 버는 농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양파 기계정식 단지조성 사업을 2012년 김철주 군수 취임 해부터 농정 최우선 과제로 양파농사 전 과정 기계화를 선정, 2013년 4농가 4ha의 시범포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 221농가 300ha에 이르기까지 기계화 면적을 확대했다.

[신아일보] 무안/배만석 기자 msba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