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시장 예방… 관광상품 개발 등 협의
중국 흑룡강성 국제 교류도시 쟈무스시(시장 임관해) 시장단이 지난 30일 동해시를 방문한 데 이어 쑤이펀허시의 왕거당 시장 등 일행이 4월1일 동해시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의 동북 3성중 하나인 흑룡강성 인민정부에서 주최하는 ‘2015 한국·흑룡강성 경제협력 추진회 및 흑룡강성 주요산업 프로젝트 설명회(서울 COEX 호텔)’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행단이 동해시를 방문해 심규언 동해시장을 예방한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동북 3성과의 북방물류·관광 상품 개발 협의를 위해 중국 시장 대표단과 동해시 관계 부서 관련자와의 실무협의 뿐만 아니라 쑤이펀허시 기업체 대표가 동해시 관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북방물류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돼 도시 간 교류활성화·상호 우의 협력 증진 방향에 대한 커다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중국 쑤이펀허시로 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쑤이펀허시로 파견함으로써 러시아·중국 등 북방시장 조사를 통한 한국산 제품 수요 파악 및 동해시 수출 기업들의 판로 개척에 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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