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에서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농업·농촌분야 중점 사업비 총 13억7600만원을 조기 투자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2015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농업·농촌부문 7개 분야 38건의 중점 사업에 추진대상자로 5개 마을, 11개 품목연구회 등 574명을 최종 선정하고 이달 하순부터 사업에 들어간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특색 있는 마을조성을 위한 마을 기업형 농촌육성 1개소 △농촌건강장수마을 1개소 △농촌 어르신 안전생활 환경개선사업 1개소를 선정 운영해 일거리 창출 및 농촌어르신문화를 지역사회의 중심문화로 육성한다.
또한 천연염색 및 시설채소 등 농촌교육농장 4개소를 운영하고 여성농업인 개인 농작업 환경개선 보조구를 86명에 보급해 과중한 영농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FTA 개방화 및 기후변화대응 고추냉이 특화작목 보급 3개소, 기능성 개드릅 생산단지 조성 3개소, 곰취 연작 장해 토양환경개선 1개소,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재배단지 52ha, 동해수평선 햅쌀, 찰벼단지조성 2개소 축산분야에 있어서 가축분뇨 자원화 톱밥공급 지원 8000포, 한우농가 HACCP 지원 14농가, 양봉 기능성 벌통 지원사업 400개를 지원한다.
시는 또한 신선 농특산물 유통기반확대를 위해 농산물저온저장고 10㎡형 5동 보급하며 가축생산성 향상을 위한 송아지방 4대, 급수시설 11대, 질소보관 컨테이너 4동을 지원해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주요 사업을 조기에 착공해 적기영농 추진 및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