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지난 5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양파즙제조 가공업 영업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최근 양파재배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양파가격이 하락하고 양파소비가 둔화됨에 따라 양파가공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군 보건소는 양파즙 가공에 엿이나 과당,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 100% 양파만 사용하고 365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 무안양파의 신뢰성을 확보해 주길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개정된 식품위생법교육 및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국민이 매일 먹는 식품의 안전관리는 기초적 민생과 직결되고 사회불안의 중요 요인으로 대두된 만큼 식품영업 대표자가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예방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강조했다.
[신아일보] 무안/배만석 기자 msba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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