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부천/오세광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차세대 중점 육성 기업으로 ‘부천 강소기업(强小企業)’ 10곳을 선정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부천 강소기업은 메이플세미컨덕터㈜, ㈜쎄미하우, 지지엠, 삼일테크(주), ㈜한성식품, 카운텍, 탐투스㈜, ㈜피제이전자, ㈜파워보이스, 센서텍(주)으로, 관내 1만여 개 중소기업 중 심사를 거쳐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은 중소기업들이다.
지난 2002년 회사를 설립한 ㈜파워보이스는 음성인식 시스템과 관련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스마트 세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발전하고 있는 회사로, 2005년 미국 폴라리스 미디어사와 MOU를 체결하는 등 연 10억원 규모의 부가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9년 북경사무소 설립과 2010년 미국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2001년 법인회사를 설립한 센서텍은 초우량센서 전문회사로, 올해엔 굴삭기용 초음파센서 모듈개발 및 납품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응용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소기업 10곳의 대표들이 참석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선정된 강소기업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경제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김만수 시장은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진입하는데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센서텍(주) 엄종학 대표는 “부천시에서 적극적인 추천과 기업의 잠재력을 인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