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우 디오메디칼 대표 등 내달 월례조회서 시상
[신아일보=성남/전연희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제6회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 심사위원회를 최근 개최하고 5명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의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는 김종우 ㈜디오메디칼 대표에 돌아갔다. 디오메디칼은 상대원1동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수입에 의존하는 의료기기들을 국산화하기 위해 국내대학과 연구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디스크를 개발해 국산화로 대체하고 있다.
국내척추관련 기술특허 9개를 비롯해 국외로도 여러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 중국, 중남미까지 진출해 국내의료기기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 디오메디칼은 지난해 수출액 33억 달러를 달성해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2년과 2013년 165명의 일자리창출과 장애인을 고용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해마다 신제품이 계속 개발돼 중남미시장뿐 아니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진출기반을 마련하는 등 향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우수상 수상자는 올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의료·미용기기 업체인 이진우 ㈜하이로닉 대표와 교육기자재 3D보드, 전자칠판을 생산하는 윤대희 ㈜엣지아이앤디 대표가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는 차단기·변압기 생산업체인 서영호 ㈜콥스와 정보통신분야 통신망을 구축하는 업체인 김기해 하나텍플러스 ㈜ 대표가 각각 뽑혔다.
이번 수상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11월 시청 월례조회시 성남시장의 표창패를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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