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설아, 웅진그룹 차남과 조용히 결혼?…시아버지는 징역 선고
유설아, 웅진그룹 차남과 조용히 결혼?…시아버지는 징역 선고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4.08.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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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설화 일상사진/유설아 SNS

[신아일보=고아라 기자] 배우 유설아(30·본명 유혜진)가 웅진그룹 차남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배우 유설아는 지난 22일 서울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3년여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가족들만 모아놓고 결혼식을 올렸다.

유설아와 결혼한 상대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씨로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후 2009년 6월 웅진씽크빅 기획팀에 입사해 전략기획팀에서 근무했다.

2010년 웅진케미칼 경영관리팀장(과장)을 지냈으며 현재 웅진홀딩스 최고전략책임가(CSO)로 있다.

매채는 "이날 결혼식은 양가의 내부 사정으로 최대한 조용하게 치러졌다. 결혼사실이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까지 극도로 꺼리며 보안에 신경썼지만 사실상 경제계에서는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유설아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해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 입학했으며,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 '여사부일체' '풀하우스 테이크2', 영화 '생존' 등에 출연했다.

이 둘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3년간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28일 1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 발행과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한편 유설아 외에도 재벌가 며느리가 된 다른 여자연예인들에는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이 2009년 아일랜드 리조트 상속자 권용 씨와 결혼했으며, KBS 아나운서 출신 노현정은 2006년 정대선 현대비엔스앤씨 대표와 결혼했다. 또 배우 최정윤은 20011년 박성경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 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