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정보·민원 소통 기반조성 평가’ 우수구 선정
중랑구 ‘정보·민원 소통 기반조성 평가’ 우수구 선정
  • 중랑/ 고재만 기자
  • 승인 2013.12.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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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사전적 정보공개 위해 관련 조례 개정…5000만 원 인센티브 받어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최근 서울시의‘2013년 정보·민원 소통 기반조성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어 5,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는 서울시가 올해를 정보공개 소통의 원년으로 삼고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정보공개, 기록, 민원 등 5개 분야 9개 항목 16개 세부지표별로 자치구 평가를 실시한 결과이다.

중랑구는 그동안 적극적. 사전적 정보공개를 위하여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규모예산이 투입되는 계약정보, 어린이집 현황 등 실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정보를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사전에 공개하는 사전공표대상을 38종에서 135종으로 확대하였으며, 주요정책회의를 비롯한 65개 각종 위원회의 회의록 및 주요결재문서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구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 서 왔다.

또한, 정보공개 청구건의 신속처리를 위하여 사전예고제를 실시하고 비공개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결재권자 상향 조정 및 사전심의를 통해 공개율 98% 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외에도 표준상담 DB 현행화를 위한 120day 운영 및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거부처분 민원에 대한 구제절차 안내 등 민원분야에서도 불편사항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특히, 정보공개 확대에 앞서 정보공개모니터단 설문조사를 통해 구민에게 필요한 정보와 구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보공개 관련 민원이 증가하는 환경변화에 맞추어 정보공개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직원교육 실시, 정보공개 업무 매뉴얼 배포 등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위한 구의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병권 구청장은 “정보공개는 구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며 “앞으로 구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정보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